10월 1일에 개장한 포항 환호공원 식물원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가족 5명과 할머니까지, 총 6명이 함께한 첫 가을 나들이였어요.
할머니 집에서 점심을 먹고 환호공원 식물원에 가기 위해 바로 나섰습니다.




🍂 가을 햇살 아래, 새로 문 연 식물원으로
포항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환호공원 입구를 지나자, 새로 문을 연 식물원이 반짝였어요.
유리돔 천장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반투명하게 퍼져서,
마치 작은 열대 정원 속에 들어온 듯 따뜻한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가을이지만 실내는 포근해서 외투를 벗어도 될 정도였어요.
곳곳에는 식물 이름을 소개한 안내판이 정갈하게 붙어 있고,
아이들은 “이건 뭐야?” 하며 하나하나 신기하게 구경했습니다.
특히 인공폭포가 있는 공간은 포토존으로 인기였는데,
물소리와 초록빛이 어우러져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 포토존이 가득한 힐링 공간
식물원 곳곳마다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꽃잎 모양의 벤치, 하늘을 배경으로 한 유리 전망대, 그리고 식물 터널까지 —
어디서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와서 가족 단체사진도 여러 장 찍었어요.
할머니도 오랜만에 손주들과 함께 웃는 얼굴로 사진을 남기셨죠.
“이런 데는 참 좋다~” 하시며 즐거워하셔서, 함께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스탬프 투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건 스탬프 투어였습니다.
입구에서 받은 작은 미션 카드에, 각 구역마다 놓인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이에요.
“여기 하나 찍었다!”, “엄마 이쪽에도 있어!” 하며
식물원을 누비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스탬프를 다 찍고 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은 보물찾기하듯 식물원 곳곳을 탐험했습니다.
덕분에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식물원의 구석구석을 함께 돌아보게 되었죠.
🌳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의 소중함
한 바퀴를 다 돌고 나니, 어느새 해가 기울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실내 공기와 향긋한 식물 냄새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세대가 함께 걷는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밖으로 나와 바라본 환호공원의 전경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멀리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진 가을 하늘이 여행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 작은 팁
- 📍 위치: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내 식물원
-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 🎟️ 입장료: 성인 3,000원(포항시민은 1,500원)
- 🚗 주차공간 넉넉한 편이었으나 당일에 사람이 너무 많아 옆에 다른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공원 내 산책로와 연계되어 있어 가족나들이에 최적
가을 햇살 아래 초록빛 식물원 속을 걷다 보니,
자연과 사람, 그리고 가족의 온기가 함께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도시락을 챙겨와 환호공원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해보고 싶네요. 🌿